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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트립 4

[캐나다 Road trip 6] 오타와 출발, 퀘벡 도착

2013. 8. 28 Day 6: Ottawa 출발 → Quebec (city) 도착 오늘의 일정은 이번 여행 일정 전체 중에 가장 이동 시간이 긴 구간이다. 오타와에서 퀘벡 시티 까지는 구글맵에서는 4.5 시간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휴일이라 막히는 구간도 있어서 5.5 시간은 넘게 걸린 듯 하다. 아침 일찍 출발한 우리... 구름 좋고...경치 좋고... 한참을 가다 보니, 막히기 시작한다. 때마침 무슨 연휴였는지 놀러 가는 차들이 많다. 한 두시간 정도 가다보니, 몬트리올이 나온다. 오타와에서 퀘벡을 가려면 몬트리올을 살짝 옆으로 지나가야 한다. 자칫 길을 잘못 들면 몬트리올 시내로 들어가 버린다... 우리는 계속 Quebec 이라는 표지판만 보고 직진... 몬트리올도 인구가 많은 도시인 만큼, 도시..

Canada Road Trip 2020.04.12

[캐나다 Road trip 1] 시카고 출발, 디트로이트 도착

2013. 8. 16 Day 1 이동: Chicago → Ann Arbor 경유 → Dearborn 도착 드디어 로드트립의 출발. 오늘은 시카고를 출발해서 디트로이트 근처까지 가는 일정이다.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그리 길지 않은 여정이자만 그래도 자세히 보면, 주(state)를 3개나 경유하는 경로다. (Illinois, Indiana, Michigan) 이번 여행동안 이동/구경은 낮에 하고 밤엔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지침을 정한 우리는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자, 이제 달려 보자!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구름이 모양이 참 희한한게... 생선 가시 반쪽 발라내 먹고 남은 것 같다. ㅋㅋ 중간 중간 Oasis라 불리는 휴게소들이 잘 되어 있어서, 지루하거나 피곤하거나 배고프지 않으면서 운전할..

Canada Road Trip 2020.04.12

[프롤로그] Roadtrip to Canada

2013. 8. 15 기나긴 여름 방학도 벌써 반이 후딱 지나가 버리고... 무덥거나 습한 날씨 대신 시카고에는 벌써부터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아직 8월인데 벌써 여름이 지나가는 건가;; 여름이 더 지나가기 전에 Jenny와 나는 그토록 벼르던 여행을 실행에 옮긴다. Road Trip 그간 한국의 고속버스보다도 못한 퀄리티의 미국 국내선 항공 여행 (좁고, 더럽고, 냄새나고, 짐은 상하고, 가격은 더럽게 비싸다)에 질려버린 우리는, 자가용을 이용한 좀 다른 여행을 해 보기로 했다. 물론, 미국에서 로드 트립은 아주 보편적인 여행 형태이지만, 이렇게 큰 땅 덩어리에서 장시간 연속으로 운전해 본 경험이 없는 우리에게는 미지의 도전이기도 했다. 로드트립의 제일 큰 장점은 일정을 자유롭게 ..

Canada Road Trip 2020.04.12

[미 서부 여행 6~8일차]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2012.12.26 LA는 2005년에 와서 친한 형네 집에 약 2주 머물면서 두루두루 다녀 봤기에 별로 신기할 건 많지 않았다. 게다가 시카고에 살다 오니, 더더욱 미국 문화로서 LA가 신기할 건 없었다. 그래서 오히려 우리는 이번 LA 여행의 컨셉을 고향을 느껴 보는 것으로 잡았다. 과연 LA의 코리아 타운은 시카고의 그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다양했다. 사실 시카고에는 딱히 코리아 타운이라고 부를 만한 곳도 없으니... LA의 코리아 타운은 단순한 음식점 뿐만 아니라, 까페, 베이커리, 병원, 변호사/세무사 사무소, 인쇄소, 미용실 등등 한국말 간판으로 도배되어 있었고, 한국말만으로 사는데 지장이 없어 보였다. 예전에 왔을 때보다도 더욱 커진 것처럼 보였다. 낮에는 Camaril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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