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9. 시카고에 온지 한달 밖에 안됐는데, 벌써 중요한 손님을 두번째 맞이한다. 한국에서 친구가 휴가를 맞이하여 여행지를 고르던 차에 시카고행을 택한 것이다. 친구한테 연락이 온 그날부터 나와 아내는 '한국엔 있으나 미국엔 없거나 비싼 것' 리스트 작성에 돌입한다. 그리곤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여 원치 않던 짐을 한가득 싸주었다 ㅋㅋ 그리곤 지난 일요일...원래 타려던 비행기가 갑자기 결항이 되는 바람에 무려 2번이나 트랜짓을 하고 갖은 고생 끝에 친구는 도착했고, 우리 부부는 친히 공항에 마중나갔다. 아래가 친구가 가져온 반가운 물건들... 1. 무선공유기 (저 멀리 보이는 존행콕 타워의 두 더듬이 달린 모습하고 비슷해서 같이 찍어보려 하였으나, 역시 너무 어두워서 잘 나오진 않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