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s Story/미국 생활기

O'hare 공항 도착, 이동

시카고 커플 2019. 5. 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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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13.

 

 

인천 아침 11시 출발, 시카고 오전 9시 30분 도착...

 

* 나의 기대

  : 13시간의 비행 끝에 지친 몸이 더 이상 피곤하지 않도록 신속한 공항 수속 및 호텔 이동

 

* 현실

  : 이미 뱀처럼 수백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공항 입국 수속 카운터들...

    보자마자 줄 서기도 전에 질려 버림. 아무리 기다려도 줄은 줄어들지 않고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

    하는 비행기들 덕분에 내 뒤에 사람들은 끊임 없이 증가하여 끝을 알 수 없게 됨.

    휴일도 아닌 월요일에, 그것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데 입국 수속 카운터들 중 반 이상은

    닫혀 있고, 소수의 카운터에서만 수속을 하느라 평균 1시간반 이상은 기다리고...

    이게 과연 선진국인가 의심됨.

 

* 나의 기대

  : 짐을 찾으면 4개에 달하는 무거운 이민가방을 카트에 실은 채 공항 바로 옆에 렌트카 픽업으로

    걸어가서 손 쉽게 미리 예약해 둔 렌트카를 타고 출발

 

* 현실

  : 오헤어 공항의 렌트카 픽업은 공항에서 한참 떨어져 있어서, 공항과 렌트카 픽업장까지 무료 셔틀

    버스 운행중. 결국 그 무거운 짐들을 전부 하나하나 버스에 싣고 버스에 올라 이동 후 다시 하나하

    나 내리는 수고를 하고, 다시 렌트카 사무실까지 전부 끌고 들어가서 렌트카 픽업 -_-;

    팔에 근육 생김...

 

오늘의 교훈: 절대로 짐은 간소하게 싸자~!!

짐 4개 이동하느라 사진은 하나도 못 찍음;

 

By 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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