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9
1. Schwartz's Deli
몬트리올에서 가장 유명한 훈제고기 샌드위치 가게 Schwartz's. 1928년 개업한 집이라고.
루마니아 출신 유태인인 루벤 슈바르츠가 창설자라고 한다.
가게 입구에 진열(?)된 고기덩어리들이 매우 인상적.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음식을 먹고 있다.
오이피클과 코울슬로도 별도로 주문. 그리고 이집의 명물 블랙체리소다~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Smoked Meat Sandwich.
두툼하다못해 무식해 보이기까지 하는 고기와 머스타드소스 그리고 평범한 호밀빵이 이 샌드위치의 전부이다.
소의 양지 부위를 통째로 훈제한 고기라고 하니, 그야말로 담백하고 살짝 느끼한 양지고기의 맛이 이 샌드위치를 지배(?)한다.
먹을 때 놀랄만큼 맛있다기보다는 다 먹고 나서
'엇 이 샌드위치 맛있었네?' 뒤늦게 깨달아지는 맛이랄까.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나는 은근하게 중독성 있는 맛이랄까.@@
2. St Viateur bagel
다음 주인공은 St Viateur bagel~
몬트리올 베이글이 유명하다고 하니 가주자 ㅎㅎ 우리가 간곳은 St Viateur bagel cafe.
원래 가고 싶던 곳은 베이글 공장처럼 대량생산 및 포장만 해서 파는 또다른 St Viateur bagel 지점이었으나 지리적 여건상 가까이에 위치한 까페형 지점으로 가게 되어서 좀 아쉽긴 하다>.<
음 뭐, 여기도 살짝 공장 같기도 하니 아쉬운대로 ㅋㅋ
검은깨 베이글과 참깨 베이글 주문:)
워낙 유명하길래 기대가 컸던 탓인지 그냥 여태 먹어본 베이글 맛이었다@@ Steve는 이 베이글은 퍽퍽하지 않아 좋다고 의외로 맛있게 잘 먹었지만 ㅎㅎ 심지어 난 퍽퍽한 베이글 좋아한다는 것이 함정;;
3. Opiano
몬트리올 떠나는 날 아침에 갔던 한식집 오피아노.
깨끗한 실내.
갈길이 바빠 아침 일찌거니 갔더니 한산하다. 인근 직장인 및 맥길대 학생들의 점심시간에 붐빌만한 위치에 있었다. 우리는 한식을 먹기 위해 무려 버스까지 타고 방문!
주문한 비빔밥과 도시락 :)
역시. 캐나다는 한식이지~ㅋㅋ
비빔밥이 사진상으로 양이 많아 보이지 않는데 실제 굉장히 푸짐하고 재료도 신선하다. 내사랑 엔학고레에 버금갈 뻔 했다 ㅎㅎ 도시락 맛도 감동적이었다. 왜 캐나다 와서 먹는 음식중에 한식이 최고로 맛있는걸까 +.+b
Opiano
1115 Rue Sherbrooke Ouest
Montréal QC H3A 1G6
Schwartz's
3895 Boulevard Saint-Laurent
Montréal QC H2W 1L2
St Viateur bagel
1127 Avenue du Mont-Royal Est
Montréal QC H2V 1X9
by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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