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y's Story/New York City

New York 여행(1) 출발!

시카고 커플 2020. 4. 12. 19:43
반응형

2012. 9. 8

 

 2012.08.29-2012.09.01

 여자라면 환상을 갖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도시. New York City에 다녀왔다:) 
 오만 미드와 백만 할리우드 영화에서 미국의 상징처럼 등장하는 '세련된 도시' 뉴욕에 드디어는 가게 되다니!

내가 자유의여신상이다!  



 시카고에서 뉴욕까진 비행기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차로 운전해서 다녀오는 방법도 잠시 고려했지만 운전만 14시간이라는 말에 미련없이 뱅기행을 선택했다. 

 저렴한 항공사 Sprit을 이용했는데, 경비행기라 소리나 흔들림이 클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도 몹시 무서웠다ㅠ 기류땜에 비행기가 흔들릴 때 놀이기구처럼 심하게 흔들려서 하마터면 재미있다고 생각할 뻔했다. 

 뉴욕행 비행기 출발시간은 새벽 5:50과 오후 5:50 딱 2가지로 극단적이셨다. 갑자기 결정된 뉴욕여행이라 출발 이틀 전에 새벽 비행기와 호텔을 인터넷을 통해 예약했는데, 비행기 예약한 담날까지 결제 처리가 안되어 있는 바람에 새벽행 남는 좌석이 없어져서 할 수 없이 오후행으로 끊었다. 
 처음 결제가 처리가 되지 않은 이유를 알아보니 그 이유가, 뭐가 없다-_- 실은, debit 카드로 결제를 하면 종종 그런 황당한 경우가 있기도 하단다. Credit 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보다 확실하다고. 

 Sprit의 경우 저녁 시간 비행이지만기내식이 제공되지는 않고 기내에서 음식을 판매한다. 이륙하자마자 승무원 두명이 주문을 받으러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각 좌석마다 메뉴판이 꽂혀있는데 음료나 과자, 간단한 빵류가 있다. 기내에서 사먹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많은 사람들이 공항 맥도날드 등에서 식사거리를 미리 사서 탑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흡사 열등(우등x)고속버스를 타고 하늘을 나는 듯한 좌석감을 만끽;;하며 뉴욕에 도착했다. 라과디아 공항에 내려 짐 찾고 나니 밤9시. 뉴욕이 시카고보다 1시간 빠르다. 한 것도 없는데, 여기 뉴욕인데, 세련이고 미드고 간에 몹시 피곤하다. 어이없다ㅋ 호텔가서 빨리 자야한다@@

 

by Jenny.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