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2. 8. 13.
인천 아침 11시 출발, 시카고 오전 9시 30분 도착...
* 나의 기대
: 13시간의 비행 끝에 지친 몸이 더 이상 피곤하지 않도록 신속한 공항 수속 및 호텔 이동
* 현실
: 이미 뱀처럼 수백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공항 입국 수속 카운터들...
보자마자 줄 서기도 전에 질려 버림. 아무리 기다려도 줄은 줄어들지 않고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
하는 비행기들 덕분에 내 뒤에 사람들은 끊임 없이 증가하여 끝을 알 수 없게 됨.
휴일도 아닌 월요일에, 그것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데 입국 수속 카운터들 중 반 이상은
닫혀 있고, 소수의 카운터에서만 수속을 하느라 평균 1시간반 이상은 기다리고...
이게 과연 선진국인가 의심됨.
* 나의 기대
: 짐을 찾으면 4개에 달하는 무거운 이민가방을 카트에 실은 채 공항 바로 옆에 렌트카 픽업으로
걸어가서 손 쉽게 미리 예약해 둔 렌트카를 타고 출발
* 현실
: 오헤어 공항의 렌트카 픽업은 공항에서 한참 떨어져 있어서, 공항과 렌트카 픽업장까지 무료 셔틀
버스 운행중. 결국 그 무거운 짐들을 전부 하나하나 버스에 싣고 버스에 올라 이동 후 다시 하나하
나 내리는 수고를 하고, 다시 렌트카 사무실까지 전부 끌고 들어가서 렌트카 픽업 -_-;
팔에 근육 생김...
오늘의 교훈: 절대로 짐은 간소하게 싸자~!!
짐 4개 이동하느라 사진은 하나도 못 찍음;
By Steve
반응형
'Steve's Story > 미국 생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에서 온 반가운 선물들 (0) | 2019.05.18 |
---|---|
시카고에서 전기 신청하기 (ComEd) (0) | 2019.05.18 |
Drive-through 현금인출기 (0) | 2019.05.18 |
시카고에서 차 사기: 카맥스 (Carmax) 이용 후기 (0) | 2019.05.18 |
미국 계좌 개설 (0) | 2019.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