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y's Story/Taste in Chicago

시카고 Le Bouchon (French restaurant)

시카고 커플 2020. 3. 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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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7

 

시카고의 홍대라 불리는 Bucktown에 있는, 요즘 핫!한 퓨전한식 레스토랑이라는 En Hakkore에 가서 아래의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을 먹기로 하였다. 누구랑? 친구커플 및 건실한 베트남청년 칸과 +.+

먹어본바 없으나 그리도 맛있다는 En Hakkore의 퓨전비빔밥 및 한국식 퓨전타코@@

 가봐야지 벼르고 벼르다 이날 저녁모임에 장소를 선정할 수 있는 황금과도 같은 기회를 나 Jenny가 얻게 되어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저 En Hakkore에 가기로 결정한 것이었던 것이었으나.
 전날 저녁에 Korean레스토랑에서 한식을 먹었다던 칸 청년은 레스토랑에 들어가 벽에 붙은 메뉴(비빔밥 김밥 알밥 회덮밥 타코 이렇게 5개가 메뉴 전부임)를 봄과 동시에 "only bibimbap?!" 한마디를 남기고 쉬크하게 뒤돌아섰다ㅋㅋ 
 '..야  ㅡㅡ '
(4개 더 있구만...)


그리하여 Bucktown을 거닐다 즉흥적으로 들어가게 된 프렌치레스토랑 Le Bouchon.



 식당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 프렌치라고 짐작하며 들어와 앉았는데, 이른 저녁부터 꽤 사람이 많았으며, 예약을 안했다고 하니 잠시 문가에 벌을 세워놓았던 점과,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으나 한켠에 그럴듯해 보이는 bar도 마련해 놓고 있는 것을 보아하니, 그리고 결정적으로 메뉴판의 발음할 수 없는 메뉴들을 보고나니 왠지 나름 수준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인 듯 싶었다ㅋ

 Le bouchon은 결론적으로 썩 훌륭한 선택이었다. 게다가 시카고 터줏대감친구에게 내가 벅타운에서 프렌치 먹었다고 하니 바로 이집 이름을 대더라는 ㅎㅎ

French Onion Soup
오! 이거 정말 맛있었다. 담에 가게 되면 또 먹고 싶은 메뉴~


Tartine de Saumon Fume(salmon요리)
결국 훈제연어는 지난번 Yolk 훈제연어 에그베네딕트 이후 여전히 내 입에 맞지 않는다. 짜다.


Margret de Canard(Duck breast요리)
Steve와 내가 시킨 요리. 이건 무난한 맛:)


Gnocchis
들을때마다 귀엽다고 생각하는 뇨끼. 내가 많이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객관적인 맛은 굿.


Bouillabaisse.
이것도 Steve와 내가 시킨 요리. 
Monkfish(아귀), Tilapia, Clams, Mussels, Shrimp가 들어간, 내가 뽑은 이집의 베스트 +.+b 
다시 가서 제대로 먹어보고 싶은 요리^^


Lapin Sante Chasseur(rabbit 요리)
웬 rabbit 요리를 시키나 싶었는데 칸이 share하자고 고르더니 Steve앞에 놓고 막상 본인은 Bouillabaisse 흡입하심 ㅋㅋ
난 아직 rabbit에는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못먹었다..


 Grilled steak와 Charcuterie(햄, 소시지 등 돼지고기 가공식품과 거위간 등)도 주문했는데 사진에 없다. 스테이크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양은 푸짐ㅋ Charcuterie는 우리 입맛엔 대체로 짜서 별로였다. 

 저녁 시간이 무르익으니 식당 안이 빈자리 없이 들어찬다. 공간이 협소해 특히나 술과 함께들 하는 저녁시간대에 너무 시끄럽다는 점은 단점. 


Le Bouchon
1958 N Damen Ave
Chicago‎ IL‎ 60647
(773) 862-6600

by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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