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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Road Trip 18

[캐나다 Road trip 6] 오타와 출발, 퀘벡 도착

2013. 8. 28 Day 6: Ottawa 출발 → Quebec (city) 도착 오늘의 일정은 이번 여행 일정 전체 중에 가장 이동 시간이 긴 구간이다. 오타와에서 퀘벡 시티 까지는 구글맵에서는 4.5 시간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휴일이라 막히는 구간도 있어서 5.5 시간은 넘게 걸린 듯 하다. 아침 일찍 출발한 우리... 구름 좋고...경치 좋고... 한참을 가다 보니, 막히기 시작한다. 때마침 무슨 연휴였는지 놀러 가는 차들이 많다. 한 두시간 정도 가다보니, 몬트리올이 나온다. 오타와에서 퀘벡을 가려면 몬트리올을 살짝 옆으로 지나가야 한다. 자칫 길을 잘못 들면 몬트리올 시내로 들어가 버린다... 우리는 계속 Quebec 이라는 표지판만 보고 직진... 몬트리올도 인구가 많은 도시인 만큼, 도시..

Canada Road Trip 2020.04.12

[캐나다 Road trip 5] 오타와 시내 구경

2013. 8. 28 Day 5: Gananoque 출발 → Ottawa 도착 조용하고 한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인 Gananoque에서 맞는 아침. 고풍스런 시골집 같았던 숙소 2층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정말 평화롭다. 얘 소리에 잠을 깼다. -_-; 우리가 묵었던 숙소의 주인 아저씨. 어제 잠시 우리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우리가 나가려고 짐을 차에 싣는 걸 보곤 하던 일 다 제쳐두고 와서는 가나노크에서 오타와 가는 길에 대해서 지도를 펴고 열심히 가르쳐 주신다. 고속도로로 가는 길은 너무 지루하고 재미 없다고, 풍경이 더 볼만한 지방도로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셨다. 열심히 빨간펜으로 얼룩덜룩 칠한 지도까지 선물로 주시고...참으로 친절하신 분이다. 어젠 미처 들러보지 못했던 가나..

Canada Road Trip 2020.04.12

[캐나다 Road trip 4] 가나노크 (Gananoque), 천 섬 (Thousand Islands)

2013. 8. 27 Day 4: 토론토 출발 → 가나노크 (Gananoque) 도착 오늘의 할일. 가나노크 섬에 가서 천섬(Thousand Islands) 구경하기:) 아침 식사만 하고 일찌거니 길을 나선다. 2박 3일 간의 토론토 일정을 마무리하고 복잡한 토론토 시내를 벗어나 Gananoque를 향해 달리기~ 날씨 좋 다~! ^^ 로드트립의 장점 중 또 한가지는, 이동 중에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는 이야기 먹는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 속상한 이야기 깨달은 이야기... ㅎㅎ 달리는 차 위에 마련된, 나갈 수 없는 까페랄까@.@ 그래서 Steve는 그렇게 시간이 갈수록 지쳐보였던 것일까 ㅋㅋ 작은 시골마을 가나노크에 도착하니 이른 오후. 동네가 조용하고 한적해 보인다. 노란색 이 예쁜집이 ..

Canada Road Trip 2020.04.12

[캐나다 맛집 1] Tim Hortons

2013. 8. 26 * 부제. Tim Hortons 예찬 캐나다 여행 준비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 중 하나가, 캐나다 사람들이 스타벅스보다 더욱 사랑하는 자국의 커피브랜드가 있다는 것이었다. 캐나다 전역에 3000여개에 달하는 점포를 갖고 있다는, 그이름 팀홀튼스(Tim Hortons).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었던 창업주 이름을 따서 지었단다. 1964년 창업 당시 이름은 'Tim Horton Donuts'였던 것이 후에 'Tim Hortons'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집 도넛이 예사롭지가 않았구나:) 이번 캐나다 여행 내내 꼬박꼬박 사마셨던 캐나다 국민커피 Tim Hortons~ 아닌게 아니라 캐나다 국경을 넘기 무섭게 고속도로 휴게소에 그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토론토를 시작으로 캐나다 여..

Canada Road Trip 2020.04.12

[캐나다 Road trip 3] 토론토 시내

2013. 8. 22 요 며칠 간의 긴 여정을 잠시 접어두고, 오늘은 토론토 시내 구경 하는 날. 차는 숙소에 주차해 놓고, 오늘은 도보와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기로 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숙소도 토론토 시내로 잡아 두었다. 어제 토론토에 도착할 때에는 비가 정말 장마철처럼 심하게 내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오늘은 말끔히 개인 날씨다. 숙소 근방에서 보이는 CN 타워의 모습. Hockey Hall of Fame. 캐나다에서 하키는 정말 인기가 많은 스포츠인가보다. 물론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지만, 캐나다에서 한층 더 많은 듯... 미국에서도 길거리에 하키 용품 파는 상점은 본 적이 없는데, 캐나다에서는 시내 곳곳에 심심치 않게 보인다. 토론토의 명물(?)인 전차. 워낙 버스와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서 타볼..

Canada Road Trip 2020.04.12

[캐나다 Road trip 2] Henry Ford Museum, 캐나다 국경, 토론토 도착

2013. 8. 16 Day 2: Dearborn → Detroit 경유, 캐나다 국경 통과 → Toronto 도착 오늘은 오전엔 Henry Ford Museum을 방문하고, 국경을 통과한 후에도 4시간을 더 달려서 토론토까지 도착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다. 디트로이트에 온 이상 Ford 박물관을 놓칠 수도 없기에, 우리는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서둘렀다. Henry Ford museum은 Greenfield village라는 곳과 같이 거대한 단지를 이루고 있었는데, Greenfield village는 미국의 옛날 생활을 그대로 재현/보존하고 있는 민속촌 같은 곳이었다. 이 내부는 기차나 자동차를 이용해서 둘러봐야 할 정도로 거대하다고 한다. 또한 Rouge factory tour라는, 실제 자동차를 ..

Canada Road Trip 2020.04.12

[캐나다 Road trip 1] 시카고 출발, 디트로이트 도착

2013. 8. 16 Day 1 이동: Chicago → Ann Arbor 경유 → Dearborn 도착 드디어 로드트립의 출발. 오늘은 시카고를 출발해서 디트로이트 근처까지 가는 일정이다.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그리 길지 않은 여정이자만 그래도 자세히 보면, 주(state)를 3개나 경유하는 경로다. (Illinois, Indiana, Michigan) 이번 여행동안 이동/구경은 낮에 하고 밤엔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지침을 정한 우리는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자, 이제 달려 보자!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구름이 모양이 참 희한한게... 생선 가시 반쪽 발라내 먹고 남은 것 같다. ㅋㅋ 중간 중간 Oasis라 불리는 휴게소들이 잘 되어 있어서, 지루하거나 피곤하거나 배고프지 않으면서 운전할..

Canada Road Trip 2020.04.12

[프롤로그] Roadtrip to Canada

2013. 8. 15 기나긴 여름 방학도 벌써 반이 후딱 지나가 버리고... 무덥거나 습한 날씨 대신 시카고에는 벌써부터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아직 8월인데 벌써 여름이 지나가는 건가;; 여름이 더 지나가기 전에 Jenny와 나는 그토록 벼르던 여행을 실행에 옮긴다. Road Trip 그간 한국의 고속버스보다도 못한 퀄리티의 미국 국내선 항공 여행 (좁고, 더럽고, 냄새나고, 짐은 상하고, 가격은 더럽게 비싸다)에 질려버린 우리는, 자가용을 이용한 좀 다른 여행을 해 보기로 했다. 물론, 미국에서 로드 트립은 아주 보편적인 여행 형태이지만, 이렇게 큰 땅 덩어리에서 장시간 연속으로 운전해 본 경험이 없는 우리에게는 미지의 도전이기도 했다. 로드트립의 제일 큰 장점은 일정을 자유롭게 ..

Canada Road Trip 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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