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1 친한 동생 소개로 처음 알게 된 퓨전 한식 레스토랑 En hakkore. 드디어 가다 ㅎㅎ 작년에 처음 시카고에 왔을 때 이곳을 접했다면 아마 그다지 큰 흥미가 없었을지도.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의 바다속에서 그저 행복했으니까. 지금은? 누가 머래도 우리나라 음식이 .짱. 지난번 Le Bouchon 포스팅에도 잠깐 언급한 바 있지만, 엔학고레 메뉴는 다섯가지가 전부이다. 문제는, 음식들이 하나같이 훌륭하여 매번 갈때마다 그 다섯가지 메뉴 중에서도 고르기가 몹시 어렵다는 것. 엔학고레의 대표적인 메뉴라 할 수 있는 비빔밥.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채소가 아주 제대로 신선한 상태로 나온다. 테이블마다 별도로 준비되어 있는 소스를 전혀 뿌리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 b 이 식당에 갈때마다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