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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s Story 43

Russian 쿠킹클래스/ 시카고 Purple Pig레스토랑/ 시카고 컵케익 More

2012. 12. 21 메트라 타러 가는길에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참 이쁘다@@ 지나갈 때마다 눈독 들이다가 결국 사진으로 담아옴^^ *쿠킹클래스 러시안 쿠킹클래스 들으러 가니 아침 열한시부터 떡하니 식탁에 세팅돼 있던 보드카 ㅋㅋ 러시아식 샐러드 Olivier 만들기. 재료가 크게 특이할 것 없을 뿐더러 드레싱으로 마요네즈를 사용하니 친숙한 '사라다' 같기도ㅎㅎ Ukrainian Red Borscht Soup. 재료는 저러저러한 것들이 들어간다 ㅎㅎ 신기한게, 먹을때 스프에 sour cream을 넣어 먹는다@@ Borscht soup 옆에 있는건 Blini라는 러시아식 팬케익. 블리니 재료도 간단. 만들기도 간단:) 그런데 맛있다~ 얇디 얇은 팬케익을 구워서 sour 크림+설탕을 올려 양탄자 말듯..

Indian 쿠킹클래스

2012. 11. 24 파트너스 클럽에서 주최하는 쿠킹 클래스가 시작되었다. 이번 주에만 Indian 쿠킹클래스와 Argentinian 쿠킹클래스를 다녀왔다. 우선 Indian 클래스부터 포스팅 :) Indian cooking class를 담당한 Gargi네 집. 모든 가구가 인도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고. 정말 인도 분위기가 제대로 난다 ㅎㅎ 집집마다 여러가지 (꽃같이 예쁜)향신료 세트를 저렇게 구비해놓고 요리마다 조합을 달리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일단 저 향신료만 있으면 인도 요리는 다된거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ㅎㅎ 능숙한 솜씨로 기본 재료를 준비하며 이것저것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Gargi. 인도 커리의 기본은 토마토와 양파 @@ 가히 프로 셰프 같은 능숙함과 속도로 '차파티'를 만드는 Gar..

시카고 Tozi Korean BBQ + AMC 영화관

2012. 11. 15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그나마 가까운 한식 레스토랑으로 'Tozi(토지)'가 있다. Korean BBQ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한번 가보고 싶던 중에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자 Steve가 학교 Squad(같은 반에 속한 '조'의 개념) 동기들과의 파트너동반 토지회동을 주선하여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각기 칠레, 인도, 미국, 남아프리카 등 다양한 출신의 Squad 구성원들이 파트너들도 다 데리고 한식회동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였다. 잡채, 파전, 보쌈, 생갈비를 주문했는데, 가격이 만만친 않았지만(특히 소주는 한병에 $12) 비교적 깨끗하고 음식도 맛이 있고 반응들도 무척 좋았으나 아쉽게도 음식 사진을 거의 못찍었다. (위의 잡채, 파전 사진도 토지 홈피에서 퍼옴;) 일단 한식 ..

International Potluck

2012. 10. 27 Potluck을 아시나요 :)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Potluck은, 여러 사람들이 각자 음식을 조금씩 가져 와서 나눠 먹는 식사를 가리킨다. 손님을 집으로 초대한 사람이 거의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음식을 장만하는 우리 문화에선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음식장만을 위한 노동과 압박감을 분담할 뿐만 아니라 서로가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다같이 즐길 수 있기에 모두가 편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문화라는 생각도 든다. 파트너 클럽에서 International Potluck 초대장이 날라왔다. 받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일초만에 참석 답장을 보내고 이초만에 메뉴를 결정했다. 불고기랑 잡채! ㅎㅎ 다양한 여러 나라의 파트너들이 모인 클럽이니만큼 이번 ..

Galena 엠티

2012. 10 .16 Booth 한국학생 가족들과 Galena에 위치한 리조트로 MT를 다녀왔다. 엠티라니... 이게 얼마만에 가보는 엠티인가ㅋㅋ 차로 3시간 걸리는 거리인데 토욜 낮에 출발하니 길이 막혀 4시간 이상 걸린듯 하다. 교통체증을 뚫고 리조트에 도착하니... 무슨 이렇게 좋은 리조트가 있는 것이냐..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여름 가고 바로 겨울된 줄 알았더니 가을이 여기 있었구나...단풍도 좋고, 수종도 어마어마해서 색감이 예술이구나. 그런데 사진을 못찍었구나ㅠ 넋놓고 가을풍경 감탄만 하다가.. 우리가 묵은 Eagle Ridge 리조트 그 규모가 너무 커서, 선발대가 어제부터 묵고있는 곳에서 우리 숙소까지 가는 길이 차로 10분 이상이다. 스케일이 다르구나... 그런데 숙소 내부가 넘 예쁘다@..

Chicago Booth Partners Club

2012. 9. 27 아마 대부분의 미국 MBA가 그렇겠지만 Booth MBA에도 학생들의 partners들을 위한 사교모임 성격의 club이 있다. 이름하여 Chicago Booth Partners Club. 이 partners에는 배우자 뿐만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학생에게 significant(중요한, 의미있는, 소중한..)한 사람이면 모두 해당된다..는 사실을 이 곳에 와서 직접 partners들을 만나보고서야 깨달았다. Club 멤버들은 대부분 여자인데, 처음 만나서 대화를 할 때 종종 너 결혼했냐는 질문을 한다. 약혼한 사이부터 그냥 연인사이인 partners도 많으니 분명 필수 질문 코스인 것이다. 그래서 wife club, husband club이 아니라 partners club.ㅋ 혹은 s..

Fire Works at Navy Pier

2012. 8. 24 시카고 다운타운의 동쪽 끝 미시간호변에 '네이비 피어'가 있다. 지금은 위락단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명칭에서 보듯 한때 군사시설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어린이 박물관을 비롯, 식물원과 쇼핑몰, 영화관, 식당가 등이 모여있고 실외에는 산책로와 놀이공원, 유람선 선착장 등이 조성돼 있어 시카고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매주 수요일 밤 9:30과 토요일 밤 10:15에 불꽃놀이를 한다! 드디어 9시30분! 불꽃놀이를 시작한다는 안내방송과 함께 10분간 불꽃놀이가 진행되었다. 여의도 불꽃축제를 기대하고 있었는지 조금은 시시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도 그럴 것이 매주 2번씩 이런 불꽃놀이를 하려면 그럴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정도만으로도 이미..

시카고 En Hakkore

2013. 6. 11 친한 동생 소개로 처음 알게 된 퓨전 한식 레스토랑 En hakkore. 드디어 가다 ㅎㅎ 작년에 처음 시카고에 왔을 때 이곳을 접했다면 아마 그다지 큰 흥미가 없었을지도.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의 바다속에서 그저 행복했으니까. 지금은? 누가 머래도 우리나라 음식이 .짱. 지난번 Le Bouchon 포스팅에도 잠깐 언급한 바 있지만, 엔학고레 메뉴는 다섯가지가 전부이다. 문제는, 음식들이 하나같이 훌륭하여 매번 갈때마다 그 다섯가지 메뉴 중에서도 고르기가 몹시 어렵다는 것. 엔학고레의 대표적인 메뉴라 할 수 있는 비빔밥.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채소가 아주 제대로 신선한 상태로 나온다. 테이블마다 별도로 준비되어 있는 소스를 전혀 뿌리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 b 이 식당에 갈때마다 느끼..

시카고 Le Bouchon (French restaurant)

2013. 5. 27 시카고의 홍대라 불리는 Bucktown에 있는, 요즘 핫!한 퓨전한식 레스토랑이라는 En Hakkore에 가서 아래의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을 먹기로 하였다. 누구랑? 친구커플 및 건실한 베트남청년 칸과 +.+ 먹어본바 없으나 그리도 맛있다는 En Hakkore의 퓨전비빔밥 및 한국식 퓨전타코@@ 가봐야지 벼르고 벼르다 이날 저녁모임에 장소를 선정할 수 있는 황금과도 같은 기회를 나 Jenny가 얻게 되어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저 En Hakkore에 가기로 결정한 것이었던 것이었으나. 전날 저녁에 Korean레스토랑에서 한식을 먹었다던 칸 청년은 레스토랑에 들어가 벽에 붙은 메뉴(비빔밥 김밥 알밥 회덮밥 타코 이렇게 5개가 메뉴 전부임)를 봄과 동시에 "only bibimbap?!" ..

시카고 와일드베리 (WildBerry Pancakes and Cafe)

2012. 10. 31 Wildberry는 시카고에서 유명한 pancake 전문점으로, Yolk와 함께 시카고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브런치 식당이다. 지난번에 토요일 오전에 느즈막히 갔다가 45분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나왔던 곳이기도 하다. 어느 평일 어중간한 시간에 재도전해서 겨우 입장에 성공했다@@ 실내는 밝고 넓고 시끌시끌한 분위기. Menu. 예전에 갔던 Yolk보다는 조금 비싼듯. 주문한 'Colorado' Omelette과 'Signature Berry Bliss' pancakes. 예상했지만 역시나 양이 엄청나다. 오믈렛 주문시 토스트나 팬케익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사실 저 토스트 2장으로도 식사가 가능한데...;; 그런데... 팬케익 데코가 너무 예쁘다...♡.♡ 보고 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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