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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Works at Navy Pier

2012. 8. 24 시카고 다운타운의 동쪽 끝 미시간호변에 '네이비 피어'가 있다. 지금은 위락단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명칭에서 보듯 한때 군사시설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어린이 박물관을 비롯, 식물원과 쇼핑몰, 영화관, 식당가 등이 모여있고 실외에는 산책로와 놀이공원, 유람선 선착장 등이 조성돼 있어 시카고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매주 수요일 밤 9:30과 토요일 밤 10:15에 불꽃놀이를 한다! 드디어 9시30분! 불꽃놀이를 시작한다는 안내방송과 함께 10분간 불꽃놀이가 진행되었다. 여의도 불꽃축제를 기대하고 있었는지 조금은 시시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도 그럴 것이 매주 2번씩 이런 불꽃놀이를 하려면 그럴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정도만으로도 이미..

시카고 En Hakkore

2013. 6. 11 친한 동생 소개로 처음 알게 된 퓨전 한식 레스토랑 En hakkore. 드디어 가다 ㅎㅎ 작년에 처음 시카고에 왔을 때 이곳을 접했다면 아마 그다지 큰 흥미가 없었을지도.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의 바다속에서 그저 행복했으니까. 지금은? 누가 머래도 우리나라 음식이 .짱. 지난번 Le Bouchon 포스팅에도 잠깐 언급한 바 있지만, 엔학고레 메뉴는 다섯가지가 전부이다. 문제는, 음식들이 하나같이 훌륭하여 매번 갈때마다 그 다섯가지 메뉴 중에서도 고르기가 몹시 어렵다는 것. 엔학고레의 대표적인 메뉴라 할 수 있는 비빔밥.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채소가 아주 제대로 신선한 상태로 나온다. 테이블마다 별도로 준비되어 있는 소스를 전혀 뿌리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 b 이 식당에 갈때마다 느끼..

시카고 Le Bouchon (French restaurant)

2013. 5. 27 시카고의 홍대라 불리는 Bucktown에 있는, 요즘 핫!한 퓨전한식 레스토랑이라는 En Hakkore에 가서 아래의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을 먹기로 하였다. 누구랑? 친구커플 및 건실한 베트남청년 칸과 +.+ 먹어본바 없으나 그리도 맛있다는 En Hakkore의 퓨전비빔밥 및 한국식 퓨전타코@@ 가봐야지 벼르고 벼르다 이날 저녁모임에 장소를 선정할 수 있는 황금과도 같은 기회를 나 Jenny가 얻게 되어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저 En Hakkore에 가기로 결정한 것이었던 것이었으나. 전날 저녁에 Korean레스토랑에서 한식을 먹었다던 칸 청년은 레스토랑에 들어가 벽에 붙은 메뉴(비빔밥 김밥 알밥 회덮밥 타코 이렇게 5개가 메뉴 전부임)를 봄과 동시에 "only bibimbap?!" ..

시카고 와일드베리 (WildBerry Pancakes and Cafe)

2012. 10. 31 Wildberry는 시카고에서 유명한 pancake 전문점으로, Yolk와 함께 시카고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브런치 식당이다. 지난번에 토요일 오전에 느즈막히 갔다가 45분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나왔던 곳이기도 하다. 어느 평일 어중간한 시간에 재도전해서 겨우 입장에 성공했다@@ 실내는 밝고 넓고 시끌시끌한 분위기. Menu. 예전에 갔던 Yolk보다는 조금 비싼듯. 주문한 'Colorado' Omelette과 'Signature Berry Bliss' pancakes. 예상했지만 역시나 양이 엄청나다. 오믈렛 주문시 토스트나 팬케익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사실 저 토스트 2장으로도 식사가 가능한데...;; 그런데... 팬케익 데코가 너무 예쁘다...♡.♡ 보고 또봐..

시카고 Red Lobster

2012. 10. 16 미국 씨푸드 레스토랑 전문체인점 Red Lobster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런저런 모임이 하루가 멀다하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막상 둘이서 외식하기는 정말 오랜만인 듯하다 ㅎㅎ 여기 한번 '꼭' 가보고싶다는 신랑의 강추로 정신없이 찾아들어간 레드랍스터. menu. 그 레스토랑을 더 좋아하는 쪽이 먹어보고 싶은 걸로 메뉴를 정하는 (방금만든)룰을 가진 우리. 신랑이 번개같은 속도로 메뉴판을 스캔하고 주문완료. 식전빵 콘브래드@@ 콘브래드 넘 좋아하는데~♥ 짜다. 메인요리에 포함된 Caesar Salad. 시저샐러드 완전 좋아하는데~♥ 짜다. Seaport Lobster and Shrimp. 오늘의 메인~♥도 짜다. 제일짜다. Bar Harbor Salad. 짠맛 날게 없어서 차마 짜지..

시카고 Sprinkles

2012. 10. 10 길건너 저 예쁜 건물의 정체는?? 'Sprinkles Cupcakes'!!^^ 며칠전에 첨듣고 알게된 컵케익 전문점인데, 듣기로는 스프링클스 컵케익이 미국의 유명한 체인이라고 한다. 원래 컵케익 별로 맛없어서 거의 안사먹는 편인데, 하도 칭찬이 자자하길래 산책도 할겸 친구와 걸어서 다녀왔다. 다운타운 거리를 워낙 좋아해서 2km 정도는 가볍게ㅎㅎ 건물은 저렇게 큰데 막상 매장은 한층으로 되어있고 내부도 아담하다. 직원도 두명이고 앉아서 먹을 자리는 3~4자리 정도. 주말에는 건물 밖으로 긴 줄이 이어진단다. 이쁘당+_+)b 화려한 프로스팅보다는, 대체로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는듯. 컵케익 종류가 그리 많진 않지만 고르기 힘들 정도로 깜찍하다! 컵케익 두개 포장. 지난번 내 피칸파이..

시카고 딥디쉬피자(Deep Dish Pizza)

2012. 9. 22 Chicago deep dish pizza(stuffed pizza) 난 원래 피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맛있다고 느끼는 정도에 비해 감당해야 하는 칼로리가 너무 억울해서랄까; 햄버거 핫도그류도 마찬가지. ...크림파스타 버터듬뿍바른빵 티라미슈 레이어드치즈케익 까망베르치즈케익 휘핑크림범벅의허니버터브레드 캬라멜마끼아또 고르곤졸라피자(그냥 피자 안좋아한다고 쓰지 말걸)처럼 무식한 열량을 자랑하는 오만가지 음식을 넘넘 좋다고 먹으면서 할말은 아니지만ㅋㅋ 각설하고, 그런데 시카고 딥디쉬피자는 정말 맛있는 것 같다 *.* 한마디로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모짜렐라치즈. 악마의 음식이랄까... 알면서도 그러거나 말거나 먹게 되는 궁극의 피자?ㅋㅋ 너무 느끼해서 사실 한조각도 다 먹기 쉽지 않다..

시카고 Grand Lux Cafe

2012. 9. 19 그랑럭스까페. 지난 2월에 잠시 시카고에 왔을때 브런치를 먹으러 미국의 이탈리안&퓨전 체인 레스토랑인 Grand lux cafe에 갔었다. 내가 갔던 곳은 시카고 magnificent mile에 위치해있고 그야말로 저렇게 magnificent한 비주얼로 행인들을(특히 나같은 행인) 유혹한다. 내부 인테리어도 화려하다. 특히 밤에 가면 분위기가 환상적일듯 하다. 시차땜에 잠이 안와 거의 1등으로 입장했던지라 사진상 텅텅 비어보이지만 1층 입구에는 거의 언제나 대기중인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외식비가 비싼 미국 레스토랑에서 메뉴판만 보면 사실 가격이 말도 안될 정도로 비싸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는다. 서울 물가가 워낙 비싸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결정적인 차이는 부가세와 팁. 서울에서는 1..

시카고 Niu (Japanese Fusion Lounge)

2012. 9. 19 시카고는 바다처럼 거대한 미시간호 옆에 붙어 있지만 어쨌거나 그 정체는 호수이지 바다가 아니어서, 내륙에 위치한 시카고에서 회나 초밥을 먹기는 쉽지 않다. 회를 사랑하는 내 입장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다행히 내가 살고 있는 다운타운 근처에는 스시 레스토랑이 몇개 있고 가까운 마트에서도 스시를 판다:) 다만 비쌀 뿐이다.;; Japanese Fusion Lounge를 표방하는 Niu Restaurant. Booth partners 모임에서 알게 된 이스라엘 친구(이하 "노아")가 일본인 파트너 두명과 오후 4시에 Niu라는 스시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다며 같이 갈 생각이 있냔다. 스시집! 이게 왠일! 어중간한 시간대도 맘에 들고 ㅎㅎ냉큼 합류한다. 와중에 울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

시카고 Yolk

2012. 9. 9 한주간 열심히 한식을 만들어 먹고 오랜만에 토욜의 브런치를 즐기러 yolk에 다녀왔다:) 달걀요리 브런치로 유명하다길래(오후3시면 닫아버림) 한달 전 시카고에 도착했을 때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지라 어젯밤부터 구글에서 메뉴판 찾아서 열심히 사전조사까지 해놨다ㅎㅎ 아침 9시이후에 가면(주말 오픈시간 7시) 사람이 엄청 많아 기다린다던데 말도 안된다고 무시하고 9시에 집에서 나갔다. 도보 10분 거리 yolk에 도착하니 정말 벌써 대기인원이 바글바글;; 그냥 갈까 하다가 기다리니 그래도 생각보다 일찍 두명 자리가 난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구석 테이블 소파자리 ^-^ 테이블마다 이렇게 갖가지 flavor의 캡슐이 있어서 각자 커피에 원하는대로 타 마실 수도 있다:) 커피 리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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